| 소설을 잘 쓰려면... | 2008/08/03 13:0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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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유적 표현이 있어야 한다.
소설을 쓰면서 단 한번의 비유적 표현도 쓰지 않는다면, 좋은 작품이라 해도 뭔가 심심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날씨가 좋은 것을 베르테르가 "하늘에서 준 좋은 선물"로 비유한 것이라는 것처럼 비유적 표현이 있어야 좋은 작품에서 점수가 더 더해질 것이다.
그리 좋은 내용이 아니더라도, 비유적 표현이 있으면 그나마 낫다는 것이다.
2, 문장과 문장의 연결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문장과 문장이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이어주는 말이 잘못된 것.
예를 들면
"나는 공부를 하기 싫었다. 그래서 피곤했기 때문에." <- 이건 거의 대놓고 잘못되게 말하는 것이다.
"자네는 정말 공부를 잘 하네. 그런데 나도 배우고 싶다네." <- 이건 조금 그럴싸 하지만 100%옳다고 할 수는 없다. 이런 말을 (두번째) 그냥 하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반에서도 "잘하네. 근데 나도 하고 싶다."라고 그냥 태평하게 말하곤 한다. 하지만 "그런데"란 앞의 문장과 뒤의 문장이 반대의 뜻, 혹은 그러한 경우에 쓰이는 것이므로, "자네는 정말 공부를 잘 하네. 그런데 나도 배우고 싶다네.", "잘하네. 근데 나도 하고 싶다."는 것은 옳지 못한 표현이다. 이런 말이 들어간다면 100%좋은 소설이 되지 못한다.
둘째,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내용
예)
나는 지하상가에 갔었다. 그 전엔 마트에 갔다 왔는데 지하상가에서 옷을 사기 위해 그곳에서 책을 사고 돈을 조금 남겨 두었다. 지하상가에선 오래 걸었다. 지하상가에 가려면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데 나는 며칠 전에 너무 오래 걸어서 다리가 실려서 계단을 걷는 게 그리 편하진 않았다.
위와 같은 경우는 내가 지어낸 예이지만, 정말 잘못되었다.
지하상가에 가기전 마트에 갔다는 것을 쓰려면 가장 먼저 "마트에 갔었다."라는 말을 썼어야 했다.
그래서 위의 예를 바르게 고쳐보겠다.
나는 마트에 갔었다. 지하상가에도 갈 예정이였으므로 책을 골라 사고, 돈을 조금 남겨 두었다.
마트에서 책 구입 후 지하상가로 향했다. 지하상가에 가려면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데 나는 며칠 전에 너무 오래 걸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다리가 실려서 계단을 걷는 게 그리 편하진 않았다. 지하상가로 내려가서는 오래 걸었다.
이 정도로 하면 그나마 낫다. 이렇듯 문장과 문장의 연결 사이가 자연스러워야 한다.
3, 소설을 잘 쓰려면 자신의 경험과 관련지어 쓰는 것이 좋다.
어릴 때 1년 간 외국여행을 갔다고 가상해 보자.(가상이란,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것을 그렇다고 쳐 보는 것)
그러면 작품을 쓸 때, 예를 들어 <1년 동안의 외국여행>이라는 제목을 지어서, 그 여행에서 겪은 것, 알게 된 것이나 보게 된 것, 생각한 점이나 느낌 등을 엮어 글로 쓰면 좋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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